천태종 ‘자비의 김장 나누기’

2008-11-19     이혜조 기자

소외된 이웃을 위한 천태종의 ‘자비의 김장 나누기’ 행사가 사찰과 복지단체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11월 7일 단양노인장애인복지관의 ‘행복 김장김치나누기’ 행사를 시작으로, 12일에는 천화사에서 4천포기의 김치를 부천지역 저소득가정에 전달해주었고, 17일에는 명장사를 비롯하여 대광사, 명화사, 삼룡사 등에서 인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해주었다.

이밖에도 대성사, 광수사, 황룡사, 정광사, 대광사 등으로 이어져 모두 18개 사찰과 복지단체에서 총 2만3천포기에 달하는 김장 김치를 나눠주게 된다. 이 김치는 대부분 지역 주민센터를 통해 독거노인과 장애우, 소년소녀가장 등에게 전달되며 몇몇 사찰은 김치와 함께 쌀, 라면, 기타 생필품을 함께 전해주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