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콘텐츠 공모 대상에 백원기 ‘만해의 생명존중…’ 등 20편 선정
재단법인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한구)이 불교를 오늘의 현실에 맞게 연구·수행하는 연구자(단체)를 지원하기 위해 실시한 ‘제7기 대원불교 학술·콘텐츠 공모’에 백원기 동방문화대학원대 석좌교수의 저서 《만해의 생명존중과 자비실천의 이해》등 총 20편이 선정됐다.
대한불교진흥원은 학술 45편, 콘텐츠 36편 등 총 81편의 학술 및 콘텐츠를 심사해 학술 부문 10편과 콘텐츠 부문 10편 등 총 20편을 선정해 5월 23일 오후 2시 대한불교진흥원 임원실에서 당선작 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당선자와 당선 단체에게는 증서와 함께 각 1200만 원부터 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제7기 상금 총액은 1억 6300만 원이다. 당선자는 결과물을 2년 이내에 제출해야 한다. 최종 결과물 중 일부는 심사를 거쳐 ‘대원불교학술총서’와 ‘대원불교문화총서’로 발간된다.
대한불교진흥원은 2020년부터 시행한 ‘대원불교 학술·콘텐츠 공모’를 통해 127편의 당선작을 선정, 총 11억 3000만 원을 지원했다. 또 당선작을 수록한 ‘대원불교학술총서’ 5권과 ‘대원불교문화총서’ 2권을 발간했다.
다음은 각 부문 별 당선작.
학술 부문 저서 △김성구 《양자역학과 상대성이론으로 풀어본 반야심경》 △백원기 《만해의 생명존중과 자비실천의 이해》
학술 부문 번역서 △권서용 《禪と唯識-悟りの構造》△김한상 《The Making of Buddhist Modernism》 △박찬국 《Buddhist Economics: An Enlightened Approach to the Dismal Science》 △양윤희 《The Dharma Bum’s Guide to Western Literature: Finding Nirvana in the Classic》 △우정석 《Love Hurst: Buddhist Advice for the Heartbroken》 △정천구 《Emptiness and Omnipresence : An Essential Introduction to Tiantai Buddhism》 △최성호 《The Buddhist Self: On tathagatagarbha and Ᾱtman》 △허우성 《Breathe, you are Alive: Sutra On the Full Awareness Of Breathing》
콘텐츠 부문 만화 △한정우 <법상 스님의 ‘마음공부’ 이야기>
콘텐츠 부문 동화 △오해균 <동화야 나랑 놀자(부처님 이야기)>
콘텐츠 부문 불교다큐멘터리 △대구BBS불교방송 라디오 다큐멘터리 ‘한바탕 흥겹게 놀아보세(重弄一場)’
콘텐츠 부문 수행프로그램 개발(실행) △김민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