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약수선원 전 창건주 보문 스님 입적

2023-05-02     이창윤 기자
보문

의정부 약수선원 전 창건주 보문 스님이 5월 1일 입적했다. 법랍 64년, 세수 85세. 빈소는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장례식장 VIP실 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5월 3일 오전 10시이다.

1938년 전남 완도에서 태어난 스님은 1956년 약수선원에서 시현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이듬해 청담 스님에게 사미나계를, 1967년 해인사 금강계단에서 석암 스님에게 비구니계를 수지했다. 1983년 약수선원 분원장으로 취임한 이래 가람 수호와 수행, 전법에 힘써왔다. 상좌로 지선 스님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