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조계사, 태극권 국제 세미나

대한불교조계종 조계사(주지 지현 스님)는 오는 21일 오후 4시 경내 특설무대에서 '2023년 진병노사 초청 태극권 국제 세미나'를 개최한다.

진병 노사는 진씨태극권 19대 장문인 진소왕 대사 조카로 중국내 110여 도시에 130여 분원을, 세계 20여 나라 30여 도시에 '진병태극원'을 열어 태극권을 전파하고 있다.

조계사는 "지난 3년 동안 코로나19 팬데민으로 태극권 국제교류가 사실상 중단됐다. 진병 노사가 진병태극원 한국분원 이우현 원장 초청으로 방한하게 됐다"고 했다.

행사에서는 1997년부터 심신건강과 전법 수단으로 태극권을 수련해 온 김천 청암사승가대학 스님들이 태극권, 태극선, 태극검을 시연한다. 또, 진소왕 노사로부터 지도받는 세계진소왕태극권총회 서울분회가 시연에 참여한다.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관할 수 있다.

진병노사 초청 한국 세미나는 21일 조계사에 이어서 같은 날 오후 7시, 22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서울 천도교 수운회관, 23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부산 해운대 진병태극원에서 각각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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