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주사 주지 후보에 성효 스님 단독 입후보

내달 6일 산중총회에서 최종 선출

2023-03-28     서현욱 기자
성효

조계종 제2교구본사 용주사 차기 주지 후보에 안양 삼막사 주지 성효 스님이 단독 입후보했다.

용주사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지강 스님)는 27일 오후 5시 주지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용주사는 4월 6일 오후 1시 경내 관음전에서 본사 주지 후보자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를 열 예정이다. 성효 스님이 단독 입후보해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중앙선관위 자격심사를 통과하면 선출될 것으로 보인다.

<산중총회법>은 본사 주지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에 단독입후보할 경우 투표 절차 없이 개회와 함께 당선을 확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성효 스님은 정대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82년 10월 범어사에서 자운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 1987년 9월 범어사에서 자운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각각 수지했다.

성효 스님은 총무원 호법부장과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제14~16대 중앙종회의원, 동국대 법인사무처장, 제23교구본사 관음사 주지 등을 역임했다. 현재 삼막사 주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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