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노인복지관-수타사 신도회, 주거환경 개선사업 지속

2023-03-27     서현욱 기자

홍천군노인복지관(관장 현윤재)은 8일부터 24일까지 대한불교조계종수타사 신도회(회장 오승훈)와 저소득층 어르신 17명을 대상으로 주택 노후 상태 등 수리 긴급성, 보수범위 등을 고려해 내면 외 6개 지역에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진행하였다.

해당 가구 중 허리가 많은 굽은 대상자를 위해 낙상사고 예방 및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아파트 계단에 안전 손잡이를 설치하고, 그 외 대상자들에게는 도배 및 장판, 전기공사, 외풍막이 설치, 샷시 등 지원했다.

이모 어르신은 “수리 전에 비도 많이 새고 외풍도 심했는데 수리하고 나니까 집이 너무 깨끗해지고 바람도 안 들어올 것 같아요. 또, 어두컴컴한 방 안에 창문도 새로 생겨 빛도 들어오고 겨울엔 참 따뜻할 것 같아요. 너무 마음에 들어요.”라고 했다. 김모 어르신은 “벽지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지저분했는데 노인복지관, 수타사 신도회에서 좋은 일을 많이 해주셨어요. 너무 감사해요.”하고 인사했다.

오승훈 회장은 “앞으로도 홍천관내 취약계층 어르신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현윤재 홍천군노인복지관 관장은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에 도움을 주신 수타사 신도회 봉사단체의 많은 관심과 온정에 대해 감사드리고, 대상 어르신들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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