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문사 총동문회, 튀르키예·열암곡 마애불 불사금 희사

2023-03-08     서현욱 기자

경북 청도 운문사승가대학 총동문회(회장 동언 스님)는 8일 오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아름다운동행 이사장(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예방해 ‘튀르키예 지진피해 구호금’과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모시기’ 불사 기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진우 스님은 “어려운 이웃 나라와 이웃주민을 돕기 위한 모금 운동과 종단 일에 큰마음 내어줘 고맙다”라며 “열암곡 마애부처님을 바로 모신다면 좋은 기운이 불자들과 국민에게 닿을 것같다.”고 했다.

동언 스님은 “더 큰 마음을 내면 좋았겠지만 작은 정성이나마 튀르키예의 피해복구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오랜 세월 쓰러져 계신 마애부처님을 바로모시는 불사가 원만히 진행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는 조계종 미래본부 사무총장 성원 스님, 총무원 재무부장 우하 스님, 청도 운문사 총동문회 스님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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