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한 스님, 제15회 불교문예작품상 수상

2023-03-07     조현성 기자

 

태고종 기관지 <한국불교신문> 주필 승한 스님(빠리사선원장ㆍ사진)이 제15회 불교문예작품상에 선정됐다.

계간 <불교문예>는 최근 승한 스님의 시 ‘천치의 저녁’ 등 4편을 제15회 불교문예작품상에 선정했다고 알렸다. 불교문예작가상은 우정연 시인, 올해 상반기 불교문예신인상은 신서영 시인, 김영성 작가가 뽑혔다.

심사위원회는 “승한 스님의 시는 환경파괴로 인한 각종 재해로 생명이 위협받는 시대에 '생명이란 무엇인가'를 깊이 생각하게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무엇이 우리의 생명을 위협하고 무엇이 우리의 생명을 가치 있는 것으로 만드는지 스님이 시는 그런 것에 대한 성찰로 우리를 이끌어 준다”고 심사평을 했다.

승한 스님은 1986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와 2007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각각 시와 동시가 당선됐다. 저서로는 시집 <수렵도> <퍽 환한 하늘> <아무도 너의 깊이를 모른다> <그리운 173>와 산문집 <나를 치유하는 산사기행>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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