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환경연대 정기 총회…‘전문성·위상 강화’ 다짐

2023-02-22     이창윤 기자
불교환경연대는

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법만)가 올해 슬로건을 ‘우리가 살리면 우리를 살린다’로 정하고, 올 한 해 불교계 환경 단체로서 전문성과 위상 강화를 다짐했다.

불교환경연대는 2월 21일 오후 7시 불교환경연대 교육장에서 ‘2023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환경오계 낭독, 2022 돌아보기 영상, 2022년도 사업 및 결산보고, 2023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 임원 선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총회에서 불교환경연대는 △녹색사찰 활성화를 위해 교육과 미디어 등 다양한 콘텐츠 제공 △불교계 환경 단체로서 전문성과 위상 강화 △생태전환사회를 위한 공론장 마련 등을 올해 목표로 정했다.

또 원경 스님(서울 심곡암 주지)을 공동대표로, 박종학 씨(조계종 중앙종무기관 종무원)를 감사로 선출했다.

이밖에 정성운, 전정환 두 감사는 “불교환경연대는 어려운 여건을 이겨내며 녹색불교 만들기, 생태방생, 환경교육, 조직사업 등에서 일정한 성과를 거뒀다”고 감사결과를 보고했고, 광주전남지부와 울산지부는 2022년 활동과 2023년 활동 계획을 보고했다.

상임대표 법만 스님은 “불교환경연대는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사회, 자연과 조화로운 세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창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