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관람료 지원은 국가문화유산 보존정책 지원”

총무원장 진우 스님 국회 기재위 진선미 의원에 당부

2023-02-17     서현욱 기자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문화재관람료 국고지원과 관련 국민 인식전환을 강조했다.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16일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기획재정위, 3선)의 예방을 받고, 환담하면서 문화재관람료 문제를 언급했다.

진우 스님은 “더불어민주당이 애써준 덕분에 문화재보호법이 개정되고 문화재관람료 감면 국고지원이 확정됐다.”며 “하지만 여전히 국민 인식은 문화재관람료를 문화재를 수리하는 비용이나 수익성 입장료라고 오해하는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

이어 “우수한 우리 불교문화유산을 긴 세월 국가를 대신해 보존 관리하고 수호하는 불교계 스님들의 역할과 사찰을 노고를 당연시하는 것은 잘못”이라며 “문화재관람료를 지원한다는 명목보다 국가문화유산 보존정책 지원을 명목으로 국민인식이 전환할 수 있도록 진 의원이 잘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진 의원은 “국회 기획재정위원으로서 이왕이면 새롭게 정비되는 문화유산정책이 불교계 입장과 요청에 걸맞게 잘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기획실장 성화 스님과 사서실장 서봉 스님이 배석했다.

[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 제보 mytrea7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