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노인복지관, ‘친구와 함께하는 명절 완전행복’

2023-01-25     서현욱 기자

남양주시노인복지관(관장 김남국)은 이번 명절에 홀로 계실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설맞이 행사를 가졌다.

복지관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코로나 감염 예방의 일환으로 온라인 및 1:1 방문을 통해 DIY 활동을 진행해온 이래, 이번 2023년 계묘년 설을 맞아 친구 및 이웃과 함께하는 특별한 행복을 만들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했던 아쉬움이 있었지만, 이번 설 행사를 소집단으로 모여 인원은 적지만 함께하는 명절 분위기를 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17일과 18일 이틀간, 명절에 소외될 수 있는 무연고 및 고령 어르신들이 삼삼오오 모여 복닥복닥한 분위기 속에서 함께 전(호박전, 동태전,버섯전)을 부치고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 덕담하는 시간으로 다가오는 명절을 맞았다. 복주머니 모양 카드 꾸미기로 새해의 복을 담아 평소 도움을 주거나 고마움이 큰 지역 이웃에게 편지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오모(여, 76) 어르신은 “25년 전부터 혼자가 된 후로, 명절을 잊고 살아야 했는데, 이번 명절에 친구들도 알게 되고 함께 만든 동태전과 호박전을 나눠 먹으면서 너무 즐거웠다.”고 했다.

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노인들과 서로 마음을 나누고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 내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복지 실천에 앞장설 것”일가ㅗ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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