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대 총무원장 특보단장에 성행 스님

총무원장 진우 스님 8일 특보단 임명 만당·태원(복지)·탄탄(문화)·보관(정무)·종원(군종)·현무(사회)·정관(니)스님·김상기

2022-12-09     서현욱 기자
종책특보단장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종책특보단장에 성행 스님(청계사 주지)을 임명했다. 만당 스님 등 특보단도 임명했다.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8일 종책특보단장 성행 스님, 종책특별보좌관 만당 스님, 복지특별보좌관 태원 스님, 문화특별보좌관 탄탄 스님, 정무특별보좌관 보관 스님, 군종특별보좌관 종원 스님, 사회특별보좌관 현무 스님, 비구니특별보좌관 정관 스님, 종책특보 김상기 씨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진우 스님은 “심사숙고하느라 37대 종책특별보좌관을 이제 임명했다. 각각 분야가 있지만 현 총무원 집행부 부실장 스님들과 상호 소통해 제37대 총무원 집행부의 주요 종책과제와 중요 불사들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함께 하자”고 했다.

특보단장 성행 스님은 “원장 스님을 잘 모시고 37대 집행부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하도록 역할을 결집해 잘 보좌하겠다.”고 했다.

만당 스님은 “원장 스님을 잘 모시고 여러 소임자와 잘 보좌하겠다. 시대 상황은 대내외 모두 상당히 어렵다. 종단, 불교가 나갈 길을 고민하고 시대 상황에 맞게 종책을 연구해 가겠다.”고 했다. 탄탄 스님은 “잘 모시며 맡은 소임을 잘 하겠다.”고 했고, 현무 스님은 “종단의 대내외 위기라는 말씀에 공감한다. 37대 집행부는 한국불교의 전환점으로 기록될 것으로 믿는다. 저도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정관 스님은 “비구니회와 잘 협력해 일하겠다.”고 했고, 김상기 전 이사는 “특보 스님들과 실무적인 부분을 잘 살펴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진우 스님은 “특보단은 정기적으로 만나 이야기 나누고, 집행부와도 잘 연결해 일해 달라.”고 당부했다.

종책특보단장 성행 스님은 종상 스님을 은사로 1986년 수계(사미계)했다. 중앙승가대학교를 졸업하고 반야사 주지, 포교원 신도종책위원회 위원, 제15대, 제16대, 제17대 중앙종회의원을 역임했다. 현재 제18대 중앙종회의원, 의왕 청계사 주지이다.

종책특별보좌관 만당 스님은 지종 스님을 은사로 1992년 수계(사미계)했다. 기획실 기획국장, 종교평화위원회 위원장, 제15대, 제16대 중앙종회의원, 제17대 중앙종회 부의장을 역임했다. 현재 제18대 중앙종회의원과 불갑사 주지이다.

복지특별보좌관 태원 스님은 혜성 스님을 은사로 1992년 수계(사미계)했다. 법장사 주지, 보문사 주지, 봉황사 주지, 총무원 호법부 상임감찰, 기획국장, 호법부장, 제16대, 제17대 중앙종회의원, 총무원장 복지특별보좌관을 역임했다. 현재 서울 도선사 주지이다.

문화특별보좌관 탄탄 스님은 자승 스님을 은사로 1993년 수계(사미계)했다. 포교원 전법단 교정교화분야 지도법사를 비롯하여 호법부 조사국장 및 상임감찰, 용덕사 주지, 종립학교관리위원, 불교중앙박물관 관장, 제17대 중앙종회의원을 역임했다. 현재 제18대 중앙종회의원, 서울 적조사 주지이다.

정무특별보좌관 보관 스님은 인묵 스님을 은사로 1994년 수계(사미계)했다. 봉영사 주지를 역임하고 현재 제18대 중앙종회의원, 양주 회암사 주지이다.

군종특별보좌관 종원 스님은 보광 스님을 은사로 1997년 수계(사미계)했다. 중앙승가대학교를 졸업하고, 흑룡사, 흥국사, 통해사 주지, 호법부 조사과장을 역임했다. 현재 제18대 중앙종회의원, 서울 대각사 주지이다.

사회특별보좌관 현무 스님은 법보 스님을 은사로 2009년 수계(사미계)했다. 삼불사, 호국비승사, 호국대원사, 호국심련사 주지, 제17대 중앙종회의원을 역임했다. 현재 서울 학도암 주지이다.

비구니특별보좌관 정관 스님은 혜원 스님을 은사로 1986년 수계(사미니계)했다. 중앙승가대학교를 졸업하고 관음정사 주지, 제17대 중앙종회의원을 역임했다. 현재 제18대 중앙종회의원, 종로노인종합복지관장, 소림사 주지이다.

김상기 종책특보는 조계종 포교원 포교차장과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사무차장, 국립공원관리공단 탐방관리이사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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