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명상, 13일 영등포 쪽방촌 등에 연탄 등 후원

2022-12-06     서현욱 기자

사단법인 자비명상(이사장 마가스님)은 13일 오후 2시 영등포 쪽방촌과 천안 무료급식소(혜정 스님), 인천 무료급식소(현빈 스님), 광주 대해복지관(무진 스님), 진주 불교회관 등에 연탄, 컵라면, 쌀, 부식을 후원한다.

이번 후원은 자비명상의 열 번째 나눔행사로 쪽방촌에 연탄 3,000장, 라면 300박스를 전달하며, 천안과 인천 무료급식소와 광주 대해복지관, 진주 불교회관에 쌀과 부식을 후원할 예정이다.

이날 전국의 자비명상 회원 스님들과 재가자들은 자신이 속한 지역에서 자비 보시행을 적극 펼친다.

자비명상 총동문회는 지난 10월 상구보리 하화중생을 실천하는 3년 수행 결사를 선언하고 자비 실천을 시작했다. 이는 자비 나눔, 무료 급식, 고민 상담 등 능동적으로 해결이 힘든 마음의 고통과 삶의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갖자는 취지서 출발했다.

이사장 마가 스님은 “벌써 10년째이다. 자비나눔을 함께 실천하고 있는 전국의 보현행자들이 복을 지어주신 덕에 가능했다. 작지만 우리들의 실천으로 대한민국 곳곳이 따뜻해지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이번 행사는 자비명상 총동문회(회장 관우 스님)와 3년 수행결사(입승 선해 스님), 새로 선출되는 회장 부천 길상사 혜진 스님과 옥천사 신도회. 대한불교청년회도 함께 한다.

자비명상과 한국명상진흥원은 내년 2월에 부산·창원·진주·고성 옥천사 등 네 곳에 명상학교를 개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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