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인동문장학회, 종립학교 중고교생에게도 장학금 전달

28일 광동중법당 환의원서, 일면 스님 “세계를 빛내달라”

2022-11-30     서현욱 기자
영석고

재단법인 해인동문장학회(이사장 일면 스님)는 28일 오후 2시 광동중학교 법당 환희원에서 올해 목적사업의 일환인 종립학교 장학생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사장 일면스님은 이날 종립학교 장학생으로 선정된 광동중학교 3명, 광동고등학교 3명, 의정부광동고등학교 3명, 동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 영석고등학교 6명 총 15명의 학생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 총 750만 원을 전달했다.

광동고

이사장 일면스님은 “해인동문장학회에서 학생들에게 전달한 장학금은 해인사승가대학 동문회 스님들이 십시일반 모은 소중한 기부금”이라며 “오늘 장학금을 받은 학생 여러분들은 해인동문 스님들의 정성을 가슴에 새겨 학업에 더욱 매진해 주길 바라며, 지역과 대한민국 더 나아가 세계를 빛내는 사람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일면스님은 장학생들에게 저서 <행복한 빈손>도 선물했다.

이에 앞서 해인동문장학회는 지난22일 오후 1시 해인사 관음전에서 열린 ‘2022년 해인사승가대학 총동문회 정기총회’에서 72명의 장학생과 해인승가대에 교수연구비를 전달했다.

광동중

해인동문장학회는 이날 해인사승가대학 장학생 29명, 해인사승가대학 졸업 장학생 2명, 동국대와 대학원 외 장학생 26명에게 모두 4,25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 해인사승가대학 교수연구비 500만 원을 전달했다.

일면스님은 “동문 선후배 스님들께서 이 자리에 함께하시어 부처님께 감사하다”며, “사상과 이념을 버리지 않고 종단과 해인동문을 위해서 열심히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해인동문장학회는 22일과 28일 모두 72명에게 5,000만 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해인사승가대학 총동문회는 지난 2005년 9월 (재)해인동문장학회를 설립해, 해인동문장학회와 해인사승가대학 총동문회에서 후원한 기부금으로 매년 장학금과 연구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지급한 장학금과 연구비는 6억 4,500여만 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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