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환경연대, 녹색불교지도자 양성교육 성료

2022-11-29     임상재 기자
불교환경연대가

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법만)가 기후위기 시대에 불교적 세계관으로 삶과 사회의 전환을 이끌어 갈 제1기 녹색불교지도자 양성교육을 마쳤다고 밝혔다.

녹색불교지도자 양성교육은 빗물 연구자 한무영 서울대 명예교수, 토양 연구자 윤성택 고려대 지구환경과학과 교수, 국내 에코페미니즘 선구자 최형미 여성학 박사, 초대 국립기상과학원장 조천호 박사, 생물종다양성 전문가 김산하 박사 등이 전문 강사로 참여했다.

교육생들은 △기후위기 정책과 시민운동 △토양학 △동물권 △생명 다양성 △경제적인 측면에서의 대안  △제로웨이스트 △식량과 농업 △생태민주주의 △청년운동 △에코페미니즘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해 배웠다.

녹색불교지도자 양성교육은 환경부의 후원으로 불교환경연대를 비롯해 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 울산불교환경연대, 부산불교환경연대 등 4개 본부 및 지부가 동시에 진행했으며, 불교기후행동 상임대표 일문 스님, 불교환경연대 공동대표 효탄 스님 외 10명의 1기 수료생을 배출했다.

교육을 마친 녹색불교지도자는 앞으로 녹색사찰 및 불교단체 환경교육 강의 및 사찰 및 불교계 각 분야에서 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불교환경연대는 이후 전국 각지에 거주하고 있는 녹색불교지도자 교육 참여희망자를 위해 온라인으로 제2기 녹색불교지도자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