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수타사·신도회, 주거환경개선 20가구 집수리 완료

2022-10-17     서현욱 기자

강원 홍천 수타사(주지 화광 스님)와 수타사 신도회(회장 오승훈)는 최근 화촌면과 두촌면의 어르신 2가구에서 주거시설 불편 사항 시설개선과 도배와 장판 교체로 올해만 20가구에서 주거환경개선 집수리 봉사활동을 완료했다.

이번 집수리의 한 독거 어르신 가구는 오래된 농가주택으로 욕실 천정 및 처마 밑의 목수공사를 시작으로 노후된 전기선 및 전기시설 등을 전부 교체하는 등 도배·장판 교체 작업을 완료했다.

수타사신도회의 집수리 봉사활동 주거개선이 필요한 어르신들 가구 발굴과 확인은 홍천군노인복지관(관장 현윤재)에서 심의·추천하고, 수타사와 수타사신도회에서 전통 떡메치기 체험 및 음료 판매 수익금 등과 기금을 보태 20가구의 소요 자재비 전부 및 재능기부로 봉사활동을 펼쳤다.

오승훈 회장은 “어르신들이 평생을 살아오며 고단하셨는데 모두 부모님 같은 생각이 들어 몇 년째 수타사 신도들과 함께 마음을 합쳐 집수리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을 보살필 수 있어 신도들께 감사하다”며 “동절기에 앞서 학생 장학금 전달도 계획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 제보 mytrea7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