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기후행동, 9월 24일 시민과 함께 기후정의 실천

2022-09-23     임상재

기후재난의 시대 모두가 함께 평등하고 존엄한 삶을 살아가기 위한 시민들의 대규모 행동 '9월기후정의행동'이 3년만에 열린다. 

9월 기후정의행동 조직위원회는 9월 19~23일까지 노동, 교육, 정당, 종교 등 각 부문별로 '9월기후정의행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조직위는 '기후정의주간' 실천, 수만 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9.24 기후정의행진'을 펼칠 예정이다.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9.24 기후정의행진'에는 2만~5만명에 이르는 시민들의 참여할 전망이다. 

9월 24일 오후 3시, 서울 시청~숭례문 일대에서 열리는 본행사를 시작으로 서울 중구 주요 거점들을 행진하며,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기후정의를 실현을 촉구할 예정이다.

'9월기후정의행동' 연대단체인 불교기후행동 역시 서울,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200여명 참여할 예정이다. 당일 오후 1시 ~ 2시까지 사전부스(서울 중구 태평로2가 328 일대)에서 지구 연등 제작과 서명을 진행한다.

또한, 오후 2시~2시30분까지 사전부스 앞에서 30여명의 스님과 재가불자들 참여하여 환경명상절 108배를 진행한다. 3시부터 열리는 본집회에서 지구본을 앞세워 지구 연등을 들고 20여명의 스님들과 회원들이 목탁 치며 행진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