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어산종장에 덕산·도피안 스님 지정

2022-09-22     서현욱 기자
어산종장

조계종 어산종장(魚山宗匠)에 덕산 스님과 도피안 스님이 지정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22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덕산 스님과 도피안 스님에게 어산종장 지정증서를 수여했다. 증서는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대신해 총무부장 삼혜 스님이 전달했다.

덕산 스님은 중앙승가대 전통의식 연구회를 창립하고, 중요무형문화재 제50호 영산재 보유자 일응 스님과 조계종 어산어장 인묵 스님에게 의례를 사사했다. 제17교구본사 금산사 매향의식과 금산사 생전예수생칠재를 집전했다. 활안 대종사 원로회의장, 월주 대종사 종단장, 월탄 대종사 원로회의장 영결식 등 의례의 법주를 맡았다. 전 대한불교조계종 결사추진본부 총괄부장, 제16대 중앙종회의원을 역임하고 현재 전주 금선암 주지이다.

어산종장

도피안 스님은 어산어장 인묵 스님에게 상주권공, 바라, 착복무 등을 배우고, 봉선사 영산재 및 괘불재, 전등사 영상회상, 동해 삼화사 수륙재와 서울 봉은사 생전예수재 등을 시연했다. 어산작법학교 전문어산과를 졸업한 스님은 현재 어산작법학교 교수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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