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동 박사 이끈 향가논쟁 재현

24일 동국대 세계불교학硏 제22차 학술대회

2022-09-14     조현성 기자
그림=동국대

 

동국대 세계불교학연구소(소장 고영섭)는 오는 24일 오후 1시 동국대 법학만해관 163호실에서 제22차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행사에서는 동국대 교수로 향가 이론을 제시해 큰 주목을 받았던 고 양주동 박사(1903~1977)의 뜻을 잇는 기조발제가 있다.

김영희 실장(동국대 세계불교학연구소 향가만엽집연구실)은 기조발제 '향찰 가설의 재고 필요성과 향가 창작법 제시'를 통해서 지난 백년간 압도적 정설로 간주된 '향찰가설'의 오류를 지적하고, 가설의 재고를 관련 학계에 공식 제의한다.

이어서 도욱 스님(전곡 본원사)이 '원측 무량의경소의 중심 내용과 주요 특징', 청동 스님(한마음선원)이 '원효 금광명경소의 중심 내용과 주요 특징 II', 고영섭 교수(동국대)가 '원효 능가경소·종요의 중심 내용과 주요 특징', 박서연 연구초빙교수(동국대 세계불교학연구소)가 '의상 백화도량발원문의 중심 내용과 주요 특징', 정희경 외래교수(동국대)가 '법장 건나표하일승수행자비밀의기의 중심 내용과 주요 특징'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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