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포스트휴먼 시대의 도래와 불교' 조명

'불교평론' 창간23주년 기념 학술심포지엄

2022-08-18     조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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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23주년을 맞은 <불교평론>이 기념 학술심포지엄을 오는 26일 오후 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

행사에서는 ▷박수호 교수(중앙승가대)가 '포스트휴먼의 기본 이해와 주요 쟁점' ▷보일 스님(해인사 승가대)이 '몸속으로 들어온 기계, 몸을 확장하는 기계' ▷이진우 교수(포스텍대학)가 '코로나 시대의 생명권력과 생명정치' ▷이범수 교수(동국대)가 '포스트휴먼 시대의 생멸 문제' ▷김봉률 교수(동국대)가 '포스트휴먼과 불교 그리고 섹슈얼리티' ▷허남결 교수(동국대)가 '포스트휴먼 시대, 인간과 동물의 상생과 공존' ▷명법 스님(해인사 국일암)이 '포스트휴먼 시대와 불교의 역할'을 발표한다.

<불교평론> 편집위원회는 "포스트휴먼’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인간은 머잖은 미래의 일이 아니라 이미 우리 곁에 도래한 현실이다. '포스트휴먼’이 갖는 인간적 사회적 생명적 의미를 살펴보고 기술, 기계, 생명과학이 일방적으로 주도하는 포스트휴머니즘이 아니라 ‘포스트휴먼’이라는 새로운 주체를 통한 사회적, 정치적, 윤리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학술심포지움을 개최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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