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며하나되기, 백중 회향 앞두고 사찰방역 강화

2022-08-12     임상재 기자
방역

대한불교천태종 산하 NGO단체인 사단법인 나누며하나되기(총재 무원)는 불교 5대 명절 중 하나인 백중을 맞아 서울 주요 사찰을 찾아 백중 회향 법회를 대비한 방역 활동에 나섰다.

이를 위해 나누며하나되기는 8월 11일 서울 관문사(주지 무원)에서 방역 전문업체인 나모세이프존(대표 박중훈)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나모세이프존은 업무협약에 따라 천태종 서울 관문사를 비롯해 명락사(주지 무원), 삼룡사(주지 문덕), 성룡사(주지 세운), 구강사(주지 성해) 등 사찰에 살균 소독작업을 실시했으며, 각 사찰에 덴탈 마스크 5만 장과 손 소독제 2000개 등 코로나19 방역물품을 전달했다.

박중훈 나모세이프존 대표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천태종과 3년째 협약을 맺고 방역을 실시한 노하우로 불자님들이 안심하고 신행생활을 할 수 있도록 철저히 방역을 실시했다.”며, “코로나19 재유행 위기 극복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관문사 재무 홍법 스님은 “코로나19가 다시 성행하면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나누며하나되기와 전문 방역업체의 도움으로 경내 구석구석을 방역하고 방역물품까지 후원받았다”며, “백중 회향 법회를 앞두고 신도님들이 건강하게 신행생활에 전념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누며하나되기는 8월 한 달간 천태종 사찰을 도움을 받아 취약계층을 위한 코로나19 방역물품을 후원하는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