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시대, 한국불교의 미래 설계를 위한 토론회’

불교시민사회, 17일 저녁 6시 30분 우리함께빌딩 기룬서

2022-08-11     서현욱 기자

불교시민사회가 ‘위기의 시대, 한국불교의 미래 설계를 위한 토론회’를 17일 저녁 6시 30분 서울 장충동 우리함께 빌딩 기룬에서 갖는다.

이 토론회는 대불련총동문회, 만해청년회, 불교환경연대, 신대승네트워크, 정의평화불교연대, 조계종 민주노조, 중앙승가대학교 불교사회연구소, 참여불교재가연대 등 8개 불교단체가 주최한다. 재가결사 후원이다.

토론회는 “중앙승가대학 불교사회연구소에서 실시한 한국불교 미래 설계를 위한 출재가자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불교의 전환을 위한 지혜를 모으는 자리”이다.

토론회는 ▷기후위기, 불평등 양극화의 심화, 코로나19 펜데믹의 일상화라는 사회적 위기의 시대에 불교의 사회적 역할과 과제를 도출하고, ▷탈종교화 시대, 출가자와 재가자의 급속한 감소와 사회적 영향력 약화라는 불교 자체의 위기 징후에 대한 진단을 통해 한국불교의 미래 변화 방향을 모색하며, ▷토론 결과를 바탕으로 해서 한국불교의 전환을 위한 정책과제를 제안하기 위한 것이다.

토론회는 황선미 참여불교재가연대 사무처장의 사회로 이도흠 한양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유승무 중앙승가대 교수가 ‘한국불교 현재와 미래를 말하다’를 기조 발제한다. 박병기 한국교원대학교 교수, 고명석 조계종 민주노조원, 박재현 신대승네트워크 협업미래센터 소장, 김세연 만해청년회 부회장이 토론한다.

[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 제보 mytrea7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