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 무원 총무원장, 정치인에 “상생·공존” 주문

이장우 대전시장에 “자리이타, 동체대비” 설명

2022-07-18     조현성 기자
천태종

 

대한불교천태종 총무원장 무원 스님은 16일 단양 구인사를 찾은 이장우 대전시장에게 상생과 공존을 염두에 두고 지방자치 행정을 펼칠 것을 주문했다.

총무원장 무원 스님은 “지역 행정을 이끌어가는 동안 어려운 일도 많겠지만, 함께 일하는 이들과 상생과 공존의 마음을 바탕으로 화합해 협치를 이뤄야한다. 이러한 정신을 바탕으로 서로 어울려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함께 나아가는 게 바로 불교에서 이야기하는 ‘자리이타’이자 ‘동체대비’ 정신”이라고 했다.

이장우 시장은 “대전시 발전을 위한 100대 과제를 우선 선정해 시행하고자 여러 준비를 하고 있다. 총무원장 무원 스님 말씀을 잊지 않고 올바르게 시정을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무원 스님은 광수사 주지 시절 이장우 시장과의 인연을 떠올리며 “대전 불교 포교에 앞장서는 광수사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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