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플스테이 20주년, 홍보대사 위촉

2022-06-27     서현욱 기자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이 템플스테이 20주년 기념 홍보대사 위촉식을 24일 오전 1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로비에서 가졌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템플스테이 스무돌을 축하하고 홍보대사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위촉된 홍보대사는 나종민 문화체육관광부 전 차관과 김갑수 템플스테이 전문위원(전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 불자 정치인 주호영 국회의원, 송미선 하나투어 대표, 정현우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 불자가수 김흥국, 조항조, 배우 정찬, 개그우먼 라윤경씨, 뮤지컬 배우 박지환씨, 손창동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장, 김차경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춘향가 이수자, 이상호 베이징동계올림픽 스노보드 국가대표, 가수 배아현 씨 등이다.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템플스테이 20주년 홍보대사 소임을 수락해주셔 감사하다.”며 “이제 템플스테이를 전 세계인이 향유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나게 하려 한다. 홍보대사들께서는 각자 맡은 위치에서 최선의 역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문화사업단장 원경 스님은 “사업단은 템플스테이 20주년을 맞아 9월에는 통도사에서 외교사절, 외신기자를 초청해 체험 AGAIN 2002 행사를 열고 11월에는 20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위촉된 홍보대사들께서는 템플스테이의 위상이 높아질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에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홍보대사를 대표해 나종민 문체부 전 차관은 “2002년 템플스테이 시작에 참여했던 한 사람으로서 템플스테이가 20주년을 맞은 것에 대해 말할 수 없는 감동을 느끼고 불교계에 깊은 감사하다”며 “저를 비롯한 홍보대사 모두가 세계 속 템플스테이로 발전하는 데 보탬이 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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