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잣거리 수행전법도량 열린선원 이전

17년만에 시장 재건축으로…24일 신사동 신수빌딩서 이운법요 법회

2022-04-12     이혜조 기자
역촌동

쉽고 재미있고 유익한 도량을 표방하고 전법교화해온 저잣거리 수행전법도량 열린선원. 17년간의 시장포교원살이를 재건축으로 접고 새 도량을 마련해 이전 개원하는 법회를 봉행한다.

지난 2005년 6월 5일 서울 은평구 갈현동 역촌중앙시장 2층에 전통 사찰음식 연구소 교육원이었던 도량을 인수해 수행전법도량으로 가꿔서 새로운 전법교화의 바람을 일으킨 것으로 널리 알려진 열린선원은 선원장 무상법현 스님의 전법원력의 근본도량이다.

인천국제공항 2청사에 마련한 세계선원과 경기도 전통사찰 제26호인 평택 보국사 그리고 재일교포들의 비원이 서린 일본 나가노 금강사가 자매사찰이다.

열린선원은 한글의식, 참선공부, 불교차례의식, 참선문화아카데미, 종교대화활동 등 사회대중과 함께하는 활동에 매진해왔다. 은평구 신사동 신수빌딩으로 이전해 신사동과 은평구를 중심으로 함께하는 불교를 가꿔 갈 예정이다.

4월 24일(일) 오전 10시부터 이운법요에 이어서 새절(新寺) 첫 법회를 봉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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