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선센터, 울진 강원 산불피해 지원

5일 1300만원·공양미 1000kg 전달

2022-04-06     서현욱 기자

조계종 국제선센터 주지 법원 스님(총무원 기획실장)과 거사회 및 운영위원들은 5일 아름다운동행 이사장 원행 스님(총무원장)에게 강원도 울진 강원 산불피해 복구 지원금과 공양미를 기탁했다.

국제선센터 주지 법원스님과 신도들은 이날 지원금 1300만원과 공양미 1000kg을 전달했다.

원행스님은 이날 “주지 스님이 종단 큰 소임을 맡고 있으니 신도회 간부들이 주지 스님을 보필해 역할을 잘 해주고 신행활동도 열심히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달식에는 총무원 사회부장 원경 스님이 함께했다.

한편, 조계종 국제선센터는 지난 3일 1층 일주문(출입문) 앞에서 ‘한글 현판’을 내걸었다. 한글 현판은 가로 6m, 세로 1.2m 크기로 한글로 ‘대한불교조계종 국제선센터’ 이름을 새겼다.불교중흥과 지역 발전을 기원하는 뜻을 담았다.

현판식에서 주지 법원 스님은 “일주문을 통해 도량에 들어오는 것은 무명의 길을 등지고 득도의 길로 들어서는 것과 같다”며 “마치 용이 물을 얻고(如龍得水) 호랑이가 산을 의지하는(似虎靠山) 것과 같아 득의만연(得意滿面)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 제보 mytrea7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