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세종시, 6월 개관 불교문화체험관 운영활성화 협약

2022-01-13     서현욱 기자

대한불교조계종과 세종시가 세종시 연기면 전월산 기슭에 들어설 한국불교문화체험관을 활용한 시민 문화 향유 증진과 관광 프로그램 개발 등에 손을 잡았다.

조계종 총무원장인 원행 스님과 이춘희 세종시장은 13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한국불교문화체험관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불교문화체험관은 1만6천㎡의 터에 지하 1층·지상 3층(건물면적 5천496㎡) 규모로, 상설·기획전시실과 체험관, 실습실 등을 갖췄으며, 오는 6월 개관 예정이다.

조계종과 세종시는 세종시민의 문화 향유 증진을 위한 문화예술 내용물 개발 제공, 지역 특화 관광자원과 연계한 이야기를 담은 여행 등 관광 프로그램 개발 활용 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춘희 시장은 "시민의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매우 높아 문화기반시설 확충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오늘 협약을 통해 한국불교문화체험관이 시민의 문화 향유 증진의 공간으로 적극적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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