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태민안 기원…16일 범어사서 부산 2021 팔관회

2021-10-15     연합뉴스
2020년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16일 금정총림 범어사 선문화교육관 일원에서 불교문화축제인 '부산 2021 팔관회'가 열린다.

    팔관회는 연등회와 함께 우리 민족의 가장 오래된 불교축제이자 국가행사다.

    부산시불교연합회가 주관하는 올해 행사에서는 국태민안, 부산발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종식, 개인 인간성 회복, 사회성 확립 등을 기원한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지난해와 같이 하루 일정으로 온·오프라인에서 열린다.

    팔관회는 선재동자 수계법회를 시작으로 호국영령 위령재, 호국기원법회, 팔관재계수계법회 순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사전에 신청한 수계불자 3천명이 유튜브로 행사에 동참할 예정이다.

    BTN 불교TV에서 현장 생중계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코로나19로 팔관회 일정은 단축됐으나 행사내용은 그 어느 때보다 내실 있게 준비됐다"며 "방역수칙 준수 등을 불교연합회와 적극적으로 공조해 안전하면서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pitbul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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