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사회 불평등 위기와 불교적 실천행 모색

신대승·정평불, 19일 불교 공론 형성을 위한 비대면 토론회

2021-08-12     서현욱 기자

‘불평등과 양극화’ 문제에 불교적 해법을 모색하는 ‘불교 공론 형성을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신대승네트워크(대표 이은래)와 정의평화불교연대(상임대표 김광수)는 19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현대 사회 불평등 위기와 불교적 실천행 모색’을 주제로 비대면 토론회를 갖는다.

주최 측는 “현대 사회의 위기를 야기하고 있는 핵심 원인 중 하나로 ‘불평등과 양극화’를 꼽고 있으며, 불평등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받으며, 무한경쟁, 각자도생의 삶으로 내몰리고 있다.”며 “불평등의 문제가 우리사회의 구성원들에게 고통을 일으키는 중요한 원인이라고 인식한다면 우리는 이 문제에 직면하여 불교적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보았다.

그러면서 “붓다 재세 당시 인도사회도 지금 우리사회와 같이 불평등이 심각하였다는 문헌 기록이 있고, 당시 인도사회의 불평등 해결을 위해 붓다께서는 다양한 실천윤리와 덕목들을 제시했다.”며 “붓다께서 지금 여기 현존하신다면,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불평등에 대해 어떠한 처방과 실천행을 말씀하셨을까 하는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아보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토론회는 박병기 한국교원대 교수의 사회로 이은래 신대승네트워크 대표가 ‘불평등 문제에 대한 사성제적 접근’을, 이도흠 한양대학교 교수가 ‘불평등 위기와 불교적 대안’을 각각 발제하고, 질의응답과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토론에는 김광수 정의평화불교연대 상임대표, 배병태 참여불교재가연대 사무총장, 유정길 불교환경연대 녹색불교연구소 소장, 윤남진 신대승네트워크 트랜드&리서치센터 소장이 나선다.

▢ 온라인 줌 : https://bit.ly/3fdTC5Q (6시 30분부터 입장 가능)
▢ 문의 : 신대승네트워크 박재현(010-3270-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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