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미얀마 쿠데타 세력에 경제 지원 중단하라”

마하보현승가회 등 18일 구미서 미얀마 민주화지지 집회

2021-04-16     서현욱 기자

“우리는 미얀마 군사 쿠데타를 반대한다. 우리는 미얀마 민간인 학살을 규탄한다. 우리는 미얀마 민주화 운동을 지지한다. 아웅산 수치와 민주인사를 석방하라. 대한민국 정부는 미얀마 쿠데타 세력에 대한 경제적 지원을 중단하라.”

승가결사체 마하보현승가회(회장 덕신 스님)와 미얀마 대구 찟따수카 사원(대표 위쑤따 스님), 사단법인 꿈을이루는사람들(대표 진오 스님)은 18일 오후 1시부터 구미 원평동 분수공원(새로넷 사거리)에서 미얀마 군사 쿠데타 반대 및 민주화 운동 지지 집회를 갖는다. 이 집회는 한국노총 구미지부(의장 김동의), 구미불교사암연합회(회장 월담 스님)가 후원한다. 이 집회는 최봉태 변호사를 추진위원장으로, 덕신 스님, 위쑤따 스님, 김명현 신부님, 월담 스님, 진오 스님이 추진위원을 맡아 벌이고 있다.

이날 집회는 구병화 구미 외국인주민센터장의 사회로, 미얀마, 스리랑카, 캄보디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중국, 한국 등 7개 나라 국기 입장, 국민의례 및 추모 묵념, 최봉태 추진위원장 인사말,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호소문 발표(위쑤따 스님), 월담 스님, 김명현 신부, 김정락 목사님지지발언, 미얀마 노래패 등의 노래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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