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연등회 코로나19 극복 ‘온라인’ 중심으로

2021-04-09     서현욱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난해 연등회를 취소한 데 이어 ‘4차 대유행’ 조짐에 올해 연등회는 ‘온라인’ 중심의 비대면 방식으로 치러진다.

다만 사찰 및 단체, 지역 등 특성에 맞게 연등놀이를 운영하고, 연등법회는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와 연등회보존위원회는 4월 28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불기 2565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점등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점등식은 최소 인원만 동참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5월 15일 연등법회는 온라인으로봉행한다. 연등회 참가단체와 지역, 해외 사찰 등이 사전에 율동 영상을 제출하고 유튜브와 교계 방송, 줌으로 법회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5월 15일, 16일, 19일 가운데 각 사찰 및 단체, 지역 등 특성에 맞게 연등놀이(연꽃탑등 점등, 탑돌이, 경내 행렬 등)를 진행하고, 희망의 등달기 캠페인, 온라인 연등행렬 등을 통해 일상에서 함께하는 연등회를 진행한다.

5월 7일부터 30일까지 조계사와 봉은사, 청계천 일원에서는 ‘전통등 전시회’가 봉행된다.

[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 제보 mytrea7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