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속지 말고 나를 속이지 말라’

해공 스님이 주는 이야기

2021-04-08     조현성 기자

 

불교마음상담실을 운영 중인 해공 스님이 <나에게 속지 말고 나를 속이지 말라>를 펴냈다. 스님이 한 불교 매체에 “생활 속의 ‘佛法’과 ‘不法’” 제하로 연재한 글에 기고하지 않은 글을 더해 엮은 책이다.

저자는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사소한 다툼이 생활 범죄를 넘어 강력 범죄로까지 이러지는 현실이 안타깝다. 범죄에 대한 위험성을 함께 공감하고 일어난 분노와 잠재적 분노를 조금이나마 다스려 범죄 예방에 도움이 되고자 조금씩 글을 썼다”고 말한다.

저자는 책 속에 담은 글을 통해서 ▷악성 댓글 ▷명절 갈등 ▷아동학대 ▷데이트 폭력 ▷119 구급대원 폭행 ▷층간소음 ▷가정폭력 ▷갑질 문화 ▷반려견 사고 ▷청소년 범죄 ▷보이스 피싱 ▷흡연 갈등 ▷게임 중독 ▷허위신고 전화 ▷노동착취 사건 ▷자살 등 우리 시대 사건·사고·문제들을 출가자의 눈으로 보고 풀이하고 있다.

나에게 속지 말고 나를 속이지 말라┃해공 빤냐와시로 스님 지음┃출판사 하움┃1만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