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웃, 어르신 독거가구 긴급 생필품·난방유 지원

강원도 홍천의 봉사단체 사단법인 이웃(이사장 박학천)은 19일 홍천군 화촌면과 동면 소재의 산골짜기 독거어르신 가구에 긴급 생필품과 난방유를 배달했다. 이날 배달은 김효근 총무이사, 전상범 운영위원장, 지수민 사무장이 나섰다.

화촌면 야시대리 골짜기의 기초생계수급자 어르신 가구는 건강상 문제로 부드러운 음식이 필요한 것을 화촌면복지계에서 확인해 (사)이웃에 민·관 연계를 의뢰해 이루어졌다. 긴급 생필품에는 곰탕과 꽁치·고등어 통조림 등 20만원 상당의 부드러운 맞춤형 간편음식 세트를 구성해 화촌면행정복지센터 김용덕 주민복지계장과 양서연 주무관이 동행하여 전달했다.

동면 노천리의 독거가구 어르신은 국가유공자로 암수술 후 생활이 궁핍하신 것을 (사)이웃 회원이 확인하고, 지난 1월 연탄배달에 이어 긴급 난방용 난방유 400L를 배달했다.

김효근 총무이사는 “농촌의 고령화와 더불어 홀몸어르신 가구가 증가하고 건강상 어려운 가정이 많아 걱정”이라며 “홍천군 민·관복지보장체계가 건강하게 소통되고 활성화되어 복지사각지대가 최소화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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