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년 신년법어] 천태종 종정 도용 스님

"깨달음의 도량 먼 곳에 있지 않아, 신축년은 화합 기쁨의 해로"

2020-12-28     조현성 기자
천태종

 

대한불교천태종 종정 도용 스님은 신축년(불기2565년) 신년법어를 내렸다.

도용 스님은 "장엄하게 떠오르는 태양을 보라. 어지럽게 흩날리는 눈보라도 쉴 새 없이 일어나는 중생의 번뇌도 지혜의 광명이 빛나는 자리에 흔적없이 사라진다"고 했다.

이어서 "우리 마음에 불심이 깃들어있으니 어려움 속에서도 그 삶이 빛난다면 깨달음의 도량은 먼 곳에 있지 않다"고 했다.

그러면서 "공덕을 온 누리에 두루 나누며 국태민안과 인류의 평화를 발원하며 화합과 기쁨의 새해를 열어 가라"고 했다.

다음은 대한불교천태종 종정 도용 스님의 신년법어 전문이다.
 

신년 법어

법의 향기로 마음을 채워

장엄하게 떠오르는 태양을 보십시오.
어지럽게 흩날리는 눈보라도
쉴 새 없이 일어나는 중생의 번뇌도 
지혜의 광명이 빛나는 자리에
흔적없이 사라집니다.

우리 마음에 불심이 깃들어있으니
어려움 속에서도 그 삶이 빛난다면 
 깨달음의 도량은 먼 곳에 있지 않습니다. 

중생이 있는 곳에서 부처님을 보며
 법의 향기로 마음을 가득 채워
모든 이웃을 공경하면
부처님의 가피가 함께하실 것입니다.

 공덕을 온 누리에 두루 나누며 
국태민안과 인류의 평화를 발원하며
화합과 기쁨의 새해를 열어 가십시오.

신축년(불기 2565년) 새해 아침
대한불교천태종 종정 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