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해사, 선화여고 장학금 4천7백여만원 지원

해마다 동곡학원 1억3천만원

2020-10-06     이혜조

동곡학원 이사장 돈관 스님(은해사 주지)은 최근 선화여고에 4,7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은해사는 불교인재양성이 제일 중요한 불사라는 동곡당 일타 대종사의 큰 뜻을 받들어 2010년 경북 영천의 선화여고를 인수한 이후 대대적인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투자를 해왔다. 그 일환으로 영천만이 아닌 전국의 모든 우수한 인재가 면학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해마다 1억3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장학금은 선화여고생들이 아무런 근심없이 공부만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해마다 신입생에게 교복을 무상 지급을 하는등 지역에서는 보기드문 획기적인 방법으로 지원했다.

우수 인재들이 사교육을 넘어 심화학습을 할 수 있는 기숙사(동곡생활관)등 면학분위기를 고취하는 좋은 시설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은해사는 올해에도 지난 4월 1일 장학금 7,791여만원을 ‘대한불교조계종 아름다운 동행’을 통해 지원했다. 이번에 후반기 장학금을 지급한 것이다.

동곡학원 이사장인 돈관 스님은 “현재 뜻하지 않은 ‘코로나 19’감염등 전반적으로 어려운 여건이나, 불교인재 양성이라는 은사이신 동곡당 일타큰스님의 큰 뜻을 멈출수 없다“며 ”힘이 닿는 한 계속적인 지원을 하여 불교인재 양성은 물론 지역사회의 교육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장학금 전달의 의미를 설명했다.

은해사는 앞으로도 불교인재 양성의 원대한 불사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