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호법부장 서리 태원 스님 임명

2020-07-22     서현욱 기자
호법부장

안동 봉화사 주지 태원(도견) 스님이 조계종 총무원 호법부장 서리에 임명됐다. 원행 총무원장은 22일 태원 스님에게 호법부장 서리 임명장을 수여했다. 23일 열릴 중앙종회 218회 임시회에 제출되는 호법부장임명동의안이 가결되면 정식 호법부장에 임명된다.

호법부장 서리 태원 스님은 도선사 혜성 스님을 은사로 1992년 사미계를 수계했다. 호법부 상임감찰, 총무원 기획국장, 호계원 사무처장을 지냈으며, 제16대, 17대 중앙종회의원을 지냈다. 법장사, 보문사 주지를 역임했고, 현재 안동 봉황사 주지이다.

최근 호법부장 교체설이 일었다. 호법부장 성효 스님 후임으로 중앙종회의원 심우 스님과 보인 스님이 후보로 거론됐지만, 태원 스님으로 급선회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원행 총무원장은 보인 스님을 호법부장 서리에 임명하는 방안을 고민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태원 스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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