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영천 은해사 중악교 개통식

팔공산 문화재 보존 및 관광객 편의 향상 기대

2020-04-22     조현성 기자
은해사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본사 은해사(주지 돈관 스님)는 25일 오전 경내 중악교 개통식을 개최한다.

개통식에는 최기문 영천시장과 청통면 치일리 마을 주민, 은해사 스님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은해사에는 그동안 팔공산 출입 다리로 극락교가 있었다. 극락교는 다리폭이 협소하고 노후화 돼 팔공산 경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5점와 지방문화재 20여 점 보존과 등산객들 안전, 화재 발생시 원활히 대처할 수 없다는 지적이 있었다.

은해사는 주민숙원사업 가운데 하나로 중악교 건설 불사를 지난해 12월부터 시작했다. 중악교는 RC박스 구조로 길이 17.3M, 폭 7.5M 규모로 지어졌다.

너른 폭의 신규 교량 건설로 은해사뿐 아니라 팔공산은 긴급사항 발생시 소방차 진입이 용이하하고, 관광객 통행 및 안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은해사 주지 돈관 스님은 "공사기간 많은 불편에도 협조해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원만한 공사를 위해 노력해준 최기문 영천시장 과 관계자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팔공산 보존과 문화재 보호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