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농단 폭로 이탄희 전 판사 당선..."이탄희 3법 추진"

[4.15총선 화제의 당선자] 민주당 인재영입 10호 '양형개혁법·장발장방지법·사회적의인법' 약속

2020-04-16     조현성 기자

양승태 사법부의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을 폭로한 판사 출신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제 21대 대한민국 국회의원 선거에서 용인시정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이탄희 후보는 “위대한 유권자께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 대한민국 21대 국회의원으로서 책임을 다하는 정치, 공직자로서 본분에 충실한 정치를 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 후보는 “n번방 사건 같은 일이 다시는 생기지 않도록 하는 ‘양형개혁법’을 비롯해 ‘장발장방지법’, ‘사회적의인법’ 등 이탄희 3법을 추진할 것”이라고 입법 활동 계획을 밝혔다.

이 후보는 “교통과 교육 등 지연 현안을 세심히 챙기고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용인의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지역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