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도서관에 ‘불국사 열람실’ 개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11월 26일 ‘동판 제막식’

2019-12-06     이창윤 기자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이대원)는 11월 26일 오후 3시 교내 중앙도서관 2층에서 ‘불국사열람실 동판 제막식’을 가졌다.

불국사열람실은 불교인재 양성과 종립대학 발전을 위해 동국대학교 서울·경주 양 캠퍼스와 의료원에 정재 10억 7000만 원을 기부한 성타 스님을 기리고, 세계문화유산 불국사를 알리기 위해 설치됐다. 경주캠퍼스는 1억 원 이상 기부한 이의 얼굴 부조와 기부의 뜻 새긴 네이밍 동판을 설치하고 있다.

성타 스님은 “앞으로도 동국대학교 발전에 동참하겠다”며 “다른 사찰과 스님, 불자도 조계종 종립 대학인 동국대학교가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해 달라”고 말했다.

이대원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총장은 “성타 스님과 불국사의 인재 불사 원력이 학교에 큰 힘이 된다”며 “불교계의 관심과 애정을 바탕으로 참사람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제막식에는 성타 스님과 정문 스님 등 불국사 소임자 스님, 이대원 경주캠퍼스총장, 정각원장 법수 스님 등이 참석했다.


※ 이 기사는 제휴매체인 <불교저널>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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