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수출가 34% 추락, 외국인 매도 최장

[연재] 김종찬의 안보경제 블로그 316

2019-12-06     김종찬


10월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14.5% 감소하고 주력수출품 반도체는 1년전보다 34.0% 단가추락을 보인 반면, 내년 반도체경기 전망은 올해 낸드플래시 -27% 하락 D램 -37% 추락에서 각각 19%, 12% 성장예측이 나와 경기반등은 어려워 보인다.
한국은행의 경상수지는 78억3천만달러 흑자이지만 1년 전(94억7천만달러)에 비해 17% 감소했고, 전년동월대비 감소가 8개월 연속이다.
수출감소가 수입감소를 계속 앞질러, 상품수지가 10월에 전년동기대비 20억달러 축소된 80억3천만달러(전년10월, 105억2천만달러)이며 축소진행이 11개월째다.
시장조사기관 IC인사이츠가 33개 반도체 제품군 내년성장률 분석에서 낸드플래시가 올 -27%에서 19% 성장의 배경으로 "5G 네트워크, 인공지능(AI), 딥러닝, 모바일 가상현실,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컴퓨터 서버, 자동차, 산업시장 등의 증가“를 밝히며 내년에 ‘고밀도 고성능 낸드플래시’와 D램의 반등을 전망했다.
자율주행자동차의 전망에서는 '자동차용 특수목적 로직(Auto-Spcl purpose Logic)'이 지난해 17%에서 내년 13% 성장을 예측해 성장세를 축소를 전망했다.
 
예년과 달리 연말을 앞둔 11월부터 외국인투자 매도세는 한달넘게 이어져, 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660억원어치 순매도이다.
연합뉴스는 “외국인은 지난달 7일 이후 이날까지 21거래일째 순매도 행진을 이어가며 누적 순매도 5조678억원”이라며 기간기준으로 2015년 12월 2일부터 22거래일 연속순매도 이후 최장이며, 금액도 최대규모라고 보도했다.
5일에 일본 닛케이225의 0.71% 상승, 중국 상하이종합지수 0.74% 상승, 4일의 미국 다우존스30지수(0.53%), S&P500지수(0.63%), 나스닥지수(0.54%), 유로스톡스50지수(1.36%) 등과 달리 코스피지수만 -0.39% 하락은 외국인 매도세가 주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