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에 삼랑성역사문화축제 행사 취소

2019-09-25     서현욱 기자

제19회 삼랑성역사문화축제가 취소됐다.

삼랑성역사문화축제 주최 측은 25일 “아프리카 돼지 열병(ASF)이 강화에서 발병하여 확산방지를 위해 부득이하게 축제를 취소하게 되었다.”고 공지했다.

삼랑성역사문화축제는 올해 19회째로 강화의 역사문화를 배우고,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강화 지역의 대표 축제이다. 올해는 10월 5일부터 13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다. 가축 전염병으로 인해 행사가 취소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지난 17일 발생이 확인됐고, 25일 현재 경기 파주, 연천과 인천 강화 등 총 8곳으로 늘어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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