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 여름 템플스테이 7월 26일부터

초등부 예약율 이미 90%... 참가신청 서둘러야

2019-06-13     김원행 기자
통도사

통도사(주지 현문 스님)가 다음달 26일 금요일 초등부를 시작으로 약 2주간 여름 수련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통도사 템플스테이는 청소년과 성인 모두에게 마음의 휴식을 주고 지친 심신을 달래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성인대상의 경우는 '일반부 체험형'과 '일반부 수행형'으로 나누어 본인이 원하는 타입의 템플스테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일반부'의 경우 발우공양 습의, 예불과 명상 등은 공통적이지만 '일반부 체험형'의 경우는 천연염색, 전통 등 만들기를, '일반부 수행형'의 경우는 '삼보일배와 명상'을 집중코스로 제공한다.

 ◇ 통도사 여름 수련 템플스테이 일정

-7/26(금)~7/28(일) 초등부

-7/31(수)~8/2(금) 일반부 체험형

-8/5(월)~8/7(수) 중고등부

-8/9(금)~8/11(일) 일반부 수행형

 '중고등부'는 가정 내에서의 갈등, 친구관계,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자연을 벗을 삼아 잠시라도 잊도록 하고, 다시 본업으로 돌아갔을 시에는 이곳에서 느끼고 체험했던 신선한 기운들이 생활의 활력소가 되도록 하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있다.

 '초등부'의 경우는 2일 만에 이미 90% 예약이 완료되었는데 재방문율이 많은 것을 보면 '여름 수련 템플스테이'가 부모의 강제성이 아닌 아이들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하는 아이템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