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살림을 위한 생태적 방생문화 모색”

불교환경연대, 29일 녹색불교 심포지엄 개최

2019-06-03     서현욱 기자

불교환경연대는 19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생명살림을 위한 생태적 방생문화 모색’하는 녹색불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에서는 이중표 전 전남대 철학과 교수가 ‘불살생의 가르침과 방생, 생명살림의 전통‘을 발표하고, 법장 스님(해인사 승가대학 교수사)이 ’오늘날 방생문화의 현황과 새로운 모색‘, 오충현 동국대 바이오 환경공학과 교수가 ’생태적 방생의 다양성과 버드나무 심기운동의 가능성‘을 발표한다. 정운 스님 (조계종교육원 불학연구소 소장) , 염형철 (사회적협동조합 한강 대표), 김미숙 (동국대 다르마 칼리지 조교수), 황상연 (환경인력개발원 환경교육서기관), 용수 스님 (세첸코리아 대표)이 토론한다.

이중표 교수는 발표를 통해 불교의 불살생의 교리적 근거와 불살생과 방생의 올바른 인식 , 경전속의 생명살림과 방생의 사례를 살펴볼 예정이다.

법장 스님은 불교 역사와 청규속에서 생명살림의 전통을 소개하고, 오늘날 방생문화의 현실과 과제를 점검한다. 또 올바른 방생문화의 계승과 발전적 전환을 위한 제안을 할 예정이다.

오충현 교수는 오늘날 방생문화가 갖는 긍정성과 부정성을 살펴보고, 새로운 방생문화의 대안으로서 제안한다. 또 불교환경연대의 버드나무 방생의 의미와 다양한 진화도 검토할 예정이다.

불교환경연대는 “2016년부터 일반 수종에 비해 40배가량 수질정화효과가 있으며 많은 생명들의 삶의 터전을 만들어주는 버드나무심기를 하나의 새로운 방생문화로 시도해오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은 불교의 방생문화를 돌아보면서 한편으로 새로운 방생 문화를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고 했다.

문의: 02)734-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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