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충사, 춘계향사 봉행 후 뮤지컬 '사명' 공연

뮤지컬 '사명'은 문화재청 후원 <2019 전통산사문화재활용사업> 일환

2019-04-02     김원행 기자

 '향사도 보고 뮤지컬도 보고'

 호국대성지 표충사는 오는 10일 10시 경내 표충서원에서 사명대사 충혼(忠魂)을 기리는 ‘제551회 사명대사 춘계향사’를 봉행한다고 2일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표충사는 사명대사 제향 사당인 표충서원(表忠書院)에서 따온 것으로 원래의 표충사는 밀양시 영축산(靈鷲山) 백하암(白霞庵)에 있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향사(享祀)란, 제사를 뜻하는 것으로 표충사 향사는 구국성사인 사명대사를 봉대(奉戴)하기 위해 봄·가을 두 차례 유교와 불교형식을 빌어 봉행된다.

 춘계향사가 끝난 직후 11시부터 사명대사 추모 헌정 뮤지컬 '사명'이 공연된다.

 뮤지컬 '사명'은 문화재청 후원 <2019 전통산사문화재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임진왜란 당시 사명대사의 일기 및 상소문을 수록한 기록유산 문화재 <분충서난록(奮忠紓難錄)>을 주제로 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전화(표충사 종무소 055-352∼115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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