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봄 학위수여식...새터민 최초 출가자 졸업

2019-02-19     조현성 기자

동국대(총장 보광 한태식)는 18일 2019년 봄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학사 1963명, 석사 540명, 박사 124명 등 모두 2627명이 학위를 받았다.

보광 총장은 "동악을 졸업한 수많은 동문 선배들은 대한민국을 이끌어 왔고 그들의 발걸음은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역사가 됐다. 여러분은 어디에 나아가든 동국의 정신을 가슴 속 깊이 새기고 이 사회의 훌륭한 인물들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행사에서는 프로농구 안양 KGC 인삼공사 변준형 선수 등 10명이 공로상을 받았다.

또, 새터민 출신 최초 출가자 도현 스님이 이날 학위를 받았다. 스님은 지난 2009년 한국 땅을 밟은 뒤 북한산 덕륜사에서 출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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