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 '제1회 버스킹 대회' 개최...상금 지급

지역경제활성화 차원 첫 시도, 주변 도시에 어떤 영향 미칠지 주목

2018-10-17     김원행 기자

 경남 양산시 중심가에서 '제1회 버스킹 경연대회'가 열린다. 지역경제활성화 차원의 첫 시도로 주변 도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버스킹'이란, 거리에서 자유롭게 공연하는 것을 뜻한다.

 지난 6월 양산시 중심가에 위치한 '젊음의 거리' 상인들은 침체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젊음의 거리 운영위원회'를 결성하고 11월 3일 '제1회 버스킹 경연대회'를 개최키로했다.

 17일 김승권 '젊음의 거리' 운영위원장은 "젊은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휴식공간으로,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한 생동감 넘치는 거리로 조성해 지역상권 활성화가 이뤄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제1회 버스킹 대회'는 개인이나 단체가 (노래, 댄스) 동영상을 제작해 오는 23일 까지 운영위원회로(mg9617@hanmail.net) 보내면 된다.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작품들은 11월 3일 경연대회에서 직접 공연하며 최우수와 우수팀에게는 상금도 지급된다.

 한편 제1회 버스킹대회는 양산시와 양산시의회가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