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예 ‘파니 아띠 이음’ 展

30일까지 법련사 불일미술관

2018-06-25     조현성 기자

송광사 서울포교당 법련사 불일미술관은 전도예 작가의 ‘파니 아띠 – 이음’ 전시를 개최한다. 전시는 30일까지.

전시에서는 작가가 어릴 적부터 공상해오고 상상해 오던 것에서 시작된 이미지를 구체화시킨 작업들을 만날 수 있다.

파니 아띠는 순우리말로 ‘하릴없이 노는 친구’를 뜻한다. 이들은 작가의 상상 속 친구라는 의미를 갖는, 동화나 소설 속에 등장하는 조력자 역할을 하는 작은 요정과 같은 존재이다.

작품 속 존재들은 인간도 동물도 아니며, 여자도 남자도 아닌 형태로 허구성을 드러낸다. 또한 의성어와 의태어를 사용하여 작품 제목을 붙여 그림 속에 나타나는 존재들이 소리와 움직임만 있는 상상 속의 존재임을 강조했다.

전도예 작가는 동국대 미술학과를 졸업하고 2017년에 첫 개인전(‘파니 아띠’전, 카페 에이브릭, 서울)과 단체전인 ‘2017 한국 예술인’전(경복궁역 메트로 미술관, 서울)과 ‘흐르는 땅, 태백’전(철암탄광역사촌, 태백) 등에 참여한 신예작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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