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불교방송-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 업무협약

인도 아삼 극빈층 개안수술 지원 노력키로

2018-05-16     서현욱 기자

BBS불교방송(사장 선상신)과 사단법인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회장 심산 스님)가 국제공익활동과 해외 포교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14일 체결했다.

양측은 업무협약을 통해 동체대비(同體大悲) 천하무인(天下無人)의 불교 나눔 정신에 기반한 국제공익활동을 추진한다.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 상임이사 성진 스님은 “불교방송은 불교계를 대표하는 방송으로서 법음을 전파하는 공익성을 가지고 있어, 우리가 보살행을 실천하는데 좋은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선상신 BBS불교방송 사장은 “우리 사회의 여러 가지 어려운 점을 찾아서 보도하고 도와주는 공익적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와 BBS불교방송의 존재이유가 거의 같다”고 했다.

불교방송은 “앞으로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가 펼칠 국내외 활동을 뉴스,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종류의 콘텐츠로 제작해 방송할 예정”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이 해외 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강화함에 따라 청소년 포교의 질적 개선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는 지난 2013년부터 인도 아삼에서 빈곤층을 대상으로 무상 의료 지원을 해왔고, 매년 단기 한글학교를 열어 한류 공익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2년간 극빈층 실명환자의 개안수술을 지원하는 share the light 시즌1 공익활동에 이어, 올해부터 2020년까지는 BBS불교방송과 함께 시즌2를 진행해 약 240명의 극빈층 실명개안수술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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