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스카우트연맹 5회 화랑청소년 인성함양 스키캠프

2018-01-16     서현욱 기자

불교스카우트연맹은 지난 1월 8일부터 10일까지 경기도 포천 베어스타운 리조트에서 ‘제5회 화랑 청소년 인성함양 스키 캠프’를 개최했다. 캠프에는 비로자나국제선원, 정각사, 수미정사, 통해사, 금륜사, 용주사 등 6개 사찰 청소년과 지도자 95명이 참가했다.

캠프는 8일 오후 2시 30분 입재식에 이어 수준에 따라 기초반과 중급반으로 나누어 강습을 받았다. 캠프는 스키강습과 자유스키, 장기자랑 등으로 진행됐다.

주최 측은 “스키캠프에 참가한 어린이 청소년들은 추위도 잊은 채 스키를 타며 몸과 마음을 단련하고, 친구를 배려하고 우정을 쌓으며 협동심을 길렀다”고 전했다.

구다원(10세, 군포 정각사) 학생은 “스키캠프는 처음 참가해서 무섭지만, 열심히 타볼 생각”이라고 했다. 이재훈(15세, 비로자나국제선원) 학생도 “하얀 눈을 밟으며 스키 타는 것이 정말 재미있고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가 모두 없어져서 공부하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고 말했다.

불교스카우트연맹은 “불교교리 교육은 물론 캠핑, 하이킹, 오리엔티어링, 승마, 국궁, 잼버리 등 활발한 야외 활동으로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불교를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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