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 스님의 따스한 글귀들

'그대와 나, 참 좋은 인연입니다'

2017-12-20     조현성 기자

책 <그대와 나, 참 좋은 인연입니다>는 동국대에서 강의하는 비구니 정운 스님이 여러 사람을 만나고 풀어 낸 에세이집이다.

스님은 부처님과 제자들 우화, 중국 고전 등 마음에 새길 수 있는 이야기를 곳곳에 담아 재미를 더했다.

책은 4부로 나뉘어있다. 제1부 '더불어 함께 사는 인연 그리고 공감'에서는 관계나 사람으로 고민하면 사람들이 읽으면 좋은 메시지를 담았다.

제2부 '오만과 편견 깨기'에서는 우리 사회에 만연한 차별 혐오 편견 등을 지적하면서도 약자에 대한 스님의 따스한 시선을 느낄 수 있다.

제3부 '나답게, 행복하게'는 자아와 자신에 대해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보내는 스님의 응원을 담았다.
 
제4부 '자신있게, 세상으로'는 미래와 취업 등 진취적인 삶을 꿈꾸는 힘을 주는 이야기들로 채워져 있다.

그대와 나, 참 좋은 인연입니다┃정운 지음┃담앤북스┃1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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